'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병역 비리부터 폭행 사주까지... 추락하는 대만 스타

 

대만의 인기 배우 왕대륙(33)이 최근 병역기피 혐의에 이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왕대륙은 지난해 4월 대만으로 귀국한 후 공항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택시기사와 다툼을 벌였고, 이후 지인을 통해 택시기사와 배차 담당 직원을 폭행하도록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

 

왕대륙은 병역기피 혐의로 이미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는 병역을 피하기 위해 전문 브로커에게 100만 대만 달러(약 4400만 원)를 주고 허위 의료 증명서를 발급받아 심장병을 앓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려 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았으며, 15만 대만 달러(약 659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습니다.

살인미수 혐의

 

살인미수 혐의는 왕대륙이 병역기피 혐의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에서 폭행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관련 대화 내용을 발견하였고, 이를 토대로 왕대륙이 지인을 시켜 택시기사를 폭행하도록 사주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택시기사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왕대륙은 살인미수 혐의로 추가 체포되었습니다.

대중의 반응

 

왕대륙의 이러한 행위는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왕대륙은 2015년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중화권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평판은 크게 추락하였고, 누리꾼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적 처벌 가능성

 

대만의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을 회피할 목적으로 허위 서류를 제출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살인미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추가적인 형량이 부과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왕대륙은 구금되지 않은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병역 연기 절차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왕대륙의 향후 활동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는 오는 13일 군 입대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군 복무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또한, 그의 연예 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왕대륙은 과거에도 여러 논란에 휘말린 바 있으며, 이번 사건은 그의 경력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은 대만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왕대륙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의 법적 처벌 여부와 향후 활동에 대한 결과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